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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 여성복지 사각지대의 구조와 지역 공론화 전략 연구』 보고서 발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2026-11-05 22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김엘림)은 제주지역 여성복지 사각지대를 구조와 공론화의 측면에서 진단하고자 『제주 여성복지 사각지대의 구조와 지역 공론화 전략 연구』 보고서(연구책임자 김형아 제주대 행정학과 부교수)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도내․외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 연구과제 외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연구 결과물이다.

□ 제주도는 인구 고령화와 여성 1인가구 증가, 관광·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맞물리면서 여성의 돌봄·고용·안전 위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적 위험이 지역사회에서 충분히 논의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위험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과 함께 지역 사회의 관심과 논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과제로 제기된다. 이에 해당 연구는 공개 통계자료로 여성복지 사각지대의 구조를 진단하고, 지역 언론보도를 분석하여 어떤 문제가 공론장에서 다루어지고 어떤 문제가 소외되는지를 함께 살펴본 뒤 정책-언론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 공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 여성복지 사각지대의 주요 위험영역이 확인됐다. 65세 이상 여성 1인가구는 16,677가구로 전체 여성 1인가구의 35.2%를 차지하며 증가하고 있고, 모(母)와 미혼자녀로 구성된 한부모가구는 15,147가구로 전체 한부모가구의 73.6%에 이른다. 또한 여성 고용이 음식·숙박·소매 등 관광서비스업에 집중되어 고용 안정성과 사회보험 포착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

□ 지역 언론 6개사의 최근 3년(2023~2025년) 보도 14,741건을 분석한 결과, 여성복지 관련 보도는 약 2,450건으로 추정됐다. 분석에는 연구진의 수작업 코딩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본문 자동분류를 결합한 2트랙 방식이 적용됐다. 의제별로는 폭력·안전이 45.0%로 가장 많았고, 특정 여성집단(29.8%), 정책·제도(20.4%) 등이 뒤를 이었다.

□ 특히 가장 많이 보도되는 여성폭력은 개별 사건 중심(69.1%)으로 다루어져 원인이나 대책을 함께 논하는 비율(35.6%)이 낮았다. 또한 본 연구는 구조적 위험이 크면서도 공론화가 부족한 경력단절, 고령 여성 1인가구 등을 ‘이중 사각지대'로 규정했다.

□ 연구는 정책과제로 ▲돌봄·일가정 양립 의제의 통계 기반 발굴, ▲여성폭력에 대한 구조적 접근 강화, ▲고령 여성·1인가구 대응체계 마련, ▲시민사회·여성단체 연계 강화를 제시했다. 또한 ‘위험 진단 → 언론 공론화 → 정책 대응 → 점검 및 재공론화'의 4단계 정책-언론 협력 모델과 함께, 매체 특성을 활용한 공론화 전략, 성인지 보도기준의 지역 적용, 데이터 기반 공론화 모니터링 등을 제안했다.

 

※ 첨부 : 보고서 파일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jewfri.kr/)에서도 보고서 원문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메뉴 : 연구자료 > 연구보고서)

 

첨부파일 보도자료(제주 여성복지 사각지대의 구조와 지역 공론화 전략 연구).hwp (124.5KBytes) 다운로드

담당부서 기획홍보부 / 064-72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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